치주염 (Periodontitis)
치주염(Periodontitis)은 잇몸 염증이 표면을 넘어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와 치주인대까지 번진 질환입니다.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상태로, 한 번 녹은 뼈는 저절로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이 치은염과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치주낭 — 진행을 재는 잣대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져 치주낭(잇몸과 치아 뿌리 사이에 생기는 깊은 틈)이 만들어집니다. 이 틈은 칫솔이 닿지 않아 세균과 치석이 계속 쌓이는 악순환의 공간이 됩니다. 치주낭 깊이를 재는 검사가 잇몸 치료의 출발점인 이유입니다.
단계에 맞춰 치료도 깊어집니다
초기에는 스케일링과 잇몸 속 치석 제거(치근활택술)로 관리하고, 깊은 치주낭에는 잇몸 치료를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중요한 것은 치료 후의 정기 관리입니다 — 치주염은 완치보다 「진행을 멈추고 유지하는」 질환에 가깝고, 관리가 이어지면 자연치아를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Q. 치주염으로 흔들리는 치아는 뽑아야 하나요?
A. 흔들림의 원인과 남은 뼈에 따라 다릅니다. 교합 조정과 잇몸 치료로 유지되는 사례도 있어, 흔들린다는 사실만으로 발치를 정하지 않습니다. 검사 자료를 보고 지킬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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