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부하 (Immediate Loading)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는 임플란트를 심은 날이나 며칠(보통 1주) 안에 그 위에 임시 치아를 연결해 쓰기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뺀 날 바로 심는 즉시 식립(immediate implant placement)이 「언제 심느냐」를 말한다면, 즉시 부하는 「언제 치아를 올리느냐」를 말합니다. 둘은 따로 정해서, 즉시 식립을 하고도 치아는 나중에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하 시점의 종류

선별된 환자에서 즉시·조기·통상 부하의 실패율에 뚜렷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이 있지만, 즉시 부하 쪽에 실패가 조금 많은 경향도 함께 보고됐습니다 [1]. 즉시 부하는 심을 때 임플란트가 단단히 고정되는(초기 고정) 등 조건이 맞을 때의 선택지로 정리돼 있습니다 [2].

언제 가능한가요

심는 날 뼈에 단단히 고정되는지, 뼈가 충분히 단단한지(골질), 이를 갈거나 세게 무는 습관이 있는지, 맞물림에서 임시 치아에 힘이 몰리지 않게 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가능할 수 있다」고는 말씀드려도, 실제 결정은 심는 날 고정력을 확인한 뒤에 합니다. 즉시 부하는 대부분 임시 치아로 시작하고, 최종 보철은 뼈와 붙은 것을 확인한 뒤 올리는 계획이 많습니다.

이종범 원장 기준 — 수술 당일 임시치아를 얹는 즉시 보철은 「열어 봐야 안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악 임플란트(full-arch implant)는 조건이 충족되면 1주 이내에 임시 전체 보철을 장착하고, 앞니 당일 임시치아도 골질(bone quality)·맞물림에 따라 어려울 수 있어 수술 전에 함께 안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심은 날 바로 씹을 수 있나요?

A. 임시 치아가 올라가도 뼈와 붙는 동안에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임시 치아는 모양과 씹는 높이를 맞춰 보는 단계이고, 단단한 음식을 마음껏 씹는 것은 최종 보철 뒤입니다.

Q. 즉시 부하가 안 된다고 하면 실패한 건가요?

A. 아닙니다. 심는 날 고정력이 기준에 못 미치면 기다렸다 올리는 쪽이 더 안전해서 바꾸는 것입니다. 그동안 앞니는 붙여 쓰는 임시 치아나 틀니로 빈자리를 가립니다.

Q. 즉시 식립과 같은 말인가요?

A. 다릅니다. 즉시 식립은 이를 뺀 날 심는 것, 즉시 부하는 심은 직후 치아를 올리는 것입니다. 둘을 함께 하는 경우도, 하나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정보

참고문헌

확인 순서와 진료 방향은 보스톤미소치과의 기준이고, 원인·기전·치료 결과에 관한 설명은 아래 문헌에 근거합니다.

  1. Esposito M, Grusovin MG, Maghaireh H, Worthington HV. Interventions for replacing missing teeth: different times for loading dental implant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3;(3):CD003878. doi:10.1002/14651858.CD003878.pub5.
    —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 즉시·조기·통상 부하 비교 — 선별된 환자에서 실패율에 뚜렷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즉시 부하 쪽에 실패가 조금 많은 경향이 있었다.
  2. Gallucci GO, Hamilton A, Zhou W, Buser D, Chen S. Implant placement and loading protocols in partially edentulous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Clin Oral Implants Res. 2018;29 Suppl 16:106-134. doi:10.1111/clr.13276.
    — [체계적 문헌고찰·ITI 합의] 부분 무치악에서 식립 시점과 부하 시점 조합별 근거 — 즉시 부하는 초기 고정 등 조건이 맞을 때의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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