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케이스 한눈에 보기
- 교정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며 앞니가 점점 어색해 보인다는 이유로 내원
- 구강·교합(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상태) 검사 결과 #11에는 유지장치가 연결돼 있지 않았고, 서서히 입천장 방향으로 이동한 상태
- 기존 보철물(씌우거나 끼우는 인공 치아)이 변화된 치아 위치와 맞지 않았고 만성 치주염(잇몸뼈까지 번진 잇몸병)도 동반
- 기존 보철 제거 전 치주치료로 잇몸 염증을 먼저 관리
- 프로비전(진단용 임시 보철)을 장착해 길이·형태·잇몸 조화를 지속적으로 확인
- 잇몸 형태가 안정된 뒤 PFZ(포세린 지르코니아) 보철로 최종 수복
교정을 다 마쳤더라도, 유지장치가 특정 치아에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 그 치아만 서서히 원래 자리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오른쪽 위 첫 번째 앞니(#11)에 유지장치가 연결돼 있지 않았고, 그 사이 치아가 입천장 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보철물이 바뀐 위치와 어긋나 있었습니다. 새 보철을 곧바로 만들지 않고, 잇몸을 먼저 안정시킨 뒤 프로비전으로 형태를 확인하고 마지막에 최종 보철로 마무리했습니다. 보스톤미소치과 이종범 대표원장 기준 — 앞니 보철은 치아만 보고 끝내지 않습니다. 잇몸까지 함께 안정된 뒤에 마무리합니다.
“앞니가 점점 어색해 보여요.”
안녕하세요. 의정부 보스톤미소치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이종범 원장입니다. 같은 이유로 다시 오시는 일이 없도록, 오래 편안하게 쓰실 수 있는 치료를 고민합니다.
환자용 5줄 요약
- 교정 뒤 유지장치가 연결되지 않은 오른쪽 위 첫 번째 앞니가 입천장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 치아 위치가 바뀌어 기존 인공치아가 어긋났고 주변 잇몸에는 치석과 출혈이 있었습니다.
- 새 인공치아부터 만들지 않고 잇몸 염증을 먼저 관리했습니다.
- 임시치아를 써 보며 앞니 길이·비율·맞물림과 잇몸이 감싸는 모양을 확인했습니다.
- 잇몸이 안정된 뒤 최종 인공치아를 대어 색과 형태를 본 다음 붙였습니다.
보스톤미소치과의원 대표원장 이종범(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교정이 끝난 뒤에도 앞니가 다시 움직일 수 있나요?
유지장치가 #11에 연결되지 않아 치아가 구개측으로 이동했고, 바뀐 위치와 기존 크라운이 어긋난 데다 주변 치석·출혈과 만성 치주염(periodontitis)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예전에 교정을 받으셨지만, 시간이 지나며 앞니 하나가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 보였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기셨는데, 웃거나 거울을 볼 때마다 유독 그 치아가 눈에 밟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러 오셨습니다.
구강·교합(occlusion) 검사 결과, 교정 유지장치는 착용 중이었지만 오른쪽 위 첫 번째 앞니(#11)만 여기 연결돼 있지 않았고, 그 사이 #11이 조금씩 입천장 방향으로 이동한 상태였습니다.

#11 보철(좌상), 구개측 이동 확인(우상·좌하), 제거 후 모습(우하)유지 관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교정 결과가 시간이 지나며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점은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에도 정리돼 있습니다[1].
기존 보철물은 바뀐 치아 위치와 더 이상 맞지 않았고, 잇몸에서는 치석과 출혈이 관찰돼 만성 치주염(periodontitis)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환자분이 느끼신 어색함은 보철물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치아 위치 변화·잇몸 상태·기존 보철의 부적합이 겹쳐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이종범 원장 기준 — 앞니가 어색해 보인다는 말씀을 들으면 보철물만 보지 않고, 치아 위치와 잇몸 상태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교정 후 앞니가 어색하면 보철만 새로 하면 되나요?
교정 후 앞니가 어색할 때는 크라운만 바꾸기 전에 치아 위치와 잇몸 염증을 확인하고, 임시치아로 형태를 본 뒤 재보철 순서를 정합니다.
기존 보철을 살리기보다 새로 만드는 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바로 제작에 들어가지 않고, 치주치료(periodontal treatment)와 잇몸 회복을 먼저 거친 뒤 PFZ 보철로 최종 수복하는 순서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PFZ(Porcelain Fused Zirconia)란? 지르코니아 구조 위에 도재를 올려 자연치 같은 색과 형태를 살리는 심미 보철입니다. 강도와 심미성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전치부(anterior region) 재보철에 흔히 쓰입니다. 단일 PFZ 크라운의 임상 결과 역시 체계적 문헌고찰로 정리돼 있습니다[2].
앞니 크라운을 포함한 보철 선택 기준은 보철치료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왜 잇몸 치료를 먼저 했나요?
#11 주변 치석·출혈과 만성 치주염이 있어 치주치료(periodontal treatment)로 염증부터 가라앉힌 뒤, 기존 보철을 제거하고 프로비전(provisional)으로 잇몸 회복과 앞니 형태를 관찰했습니다.
먼저 치주치료로 잇몸 염증부터 관리했습니다. 전치부(anterior region) 보철은 치아만 들여다보는 치료가 아닙니다. 잇몸이 건강하지 않은 채로 새 보철을 만들면 보철과 잇몸 경계가 부자연스러워 보이거나, 잇몸이 다시 붓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잇몸이 어느 정도 안정된 뒤 기존 보철을 제거하고 프로비전을 만들어 장착했습니다.

#11 프로비전 세팅프로비전이란? 흔히 임시치아라고 부르지만, 최종 보철이 나올 때까지 잠깐 버티는 역할과는 다릅니다. 최종 보철을 만들기 전 치아의 길이·형태, 교합(occlusion) 상태, 잇몸이 치아를 감싸는 모양을 미리 확인하는 진단용 보철물입니다.
이번에도 프로비전을 쓰는 동안 잇몸이 잘 회복되는지, 앞니 길이와 비율이 자연스러운지, 주변 치아와 어울리는지를 계속 확인했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에서는 보철 외형이 치태(dental plaque)·출혈과 연관된다는 단면연구가 있습니다[3]. 자연치 앞니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지만, 보철 외형과 잇몸의 관계를 보기 위해 최종 보철 전에 프로비전에서 형태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잇몸 출혈과 치주 염증을 먼저 보는 이유는 잇몸치료 안내에 정리돼 있습니다.
언제 최종 보철로 마무리하나요?
프로비전 기간에 #11 주변 잇몸과 앞니 비율을 확인한 뒤 PFZ를 제작했고, 시착 중 색·형태·맞물림이 주변 치아와 어울리는 것을 본 다음 최종 접착했습니다.

잇몸 형태가 충분히 안정되고 나서야 최종 PFZ 보철을 제작했습니다. 색과 형태를 다시 확인하고 일정 기간 써 보시게 한 뒤, 불편감 없이 주변 치아와 잘 어우러지는 걸 확인하고서 최종 접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의 기록은 최종 접착 시점(치료 직후)까지이며, 이후 정기검진 경과는 담지 않았습니다.

치료 전에는 #11에 유지장치가 연결돼 있지 않아 치아 위치가 바뀌면서 기존 보철이 더 어색하게 느껴지던 상태였습니다. 치주치료와 잇몸 회복을 거쳐 새 PFZ 보철로 수복하면서, 주변 치아와의 형태·비율이 자연스럽게 맞도록 마무리했습니다.
보철을 서두르지 않고 프로비전으로 잇몸 형태를 충분히 안정시킨 뒤 마지막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이 이번 치료에서 중요했던 대목입니다.
관련해서 옆 앞니만 유독 작아 보일 때, 그 두 개만 크게 만들지 않는 이유와 교정은 끝났는데 앞니가 깨져 있었습니다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앞니 재보철을 왜 서두르지 않았나요?
이 환자는 치아 이동과 만성 치주염이 함께 있어, 새 크라운을 바로 붙이지 않고 잇몸 치료와 프로비전으로 경계·길이·교합을 조정한 뒤 PFZ로 넘어갔습니다.
✅ 프로비전 단계가 도움이 되는 경우
- 치아 위치가 바뀌어 기존 보철과 형태가 맞지 않는 경우
- 잇몸 염증이 함께 있어 회복이 먼저 필요한 경우
- 앞니처럼 길이·비율의 작은 차이가 결과를 크게 좌우하는 경우
⚠️ 먼저 확인해야 할 신호
- 교정 후 유지장치가 일부 치아에만 연결되지 않은 경우
- 특정 치아만 서서히 위치가 변하는 게 느껴지는 경우
- 오래된 보철물 주변 잇몸이 자주 붓거나 피가 나는 경우
새 보철만 만드는 치료였다면 더 빨리 끝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치부 심미 치료는 보철을 예쁘게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치아와 잇몸이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결과를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치료 요약
유지장치에서 빠진 #11의 구개측 이동과 기존 보철 부적합, 만성 치주염을 확인해 치주치료·프로비전·PFZ 순서로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치료했습니다.
| 치아 | 오른쪽 위 첫 번째 앞니(#11) |
| 진단 | 유지장치 미연결로 인한 치아 이동, 기존 보철 부적합, 만성 치주염 |
| 치료 | 치주치료 → 기존 보철 제거 → 프로비전으로 형태·잇몸 확인 → PFZ 최종 보철 |
| 기간 | 2025.12.02 ~ 2026.03.12 |
| 담당 | 이종범 대표원장 |
⚠️ 보철·치주치료 관련 발생 가능한 부작용 및 합병증 — 치아 시림, 잇몸 자극, 통증, 출혈, 보철물 탈락 가능성, 교합 불편감, 치주 염증 재발, 재수복 필요 가능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능성에 대한 안내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교정이 끝난 뒤에도 치아가 움직이나요?
A. 네. 유지장치가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거나 관리가 원활하지 않으면 치아가 서서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앞니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 인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Q. 보철이 어색해 보이면 바로 새로 만들면 되나요?
A. 원인이 보철 자체가 아니라 치아 위치 변화나 잇몸 상태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원인부터 확인하고, 필요하면 치주치료와 프로비전 단계를 거친 뒤 최종 보철로 넘어갑니다.
Q. 프로비전은 꼭 거쳐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앞니처럼 길이·비율의 작은 차이가 결과를 크게 좌우하는 부위에서는 잇몸 회복과 형태를 미리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앞니 크라운 비용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보철 종류와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먼저 비급여 진료비 안내의 크라운 항목을 확인하고 검사 뒤 필요한 범위를 설명드립니다.
🤖 자주 검색하는 질문
Q. 의정부에서 교정 후 앞니가 다시 삐뚤어졌을 때 상담받을 수 있는 치과가 있나요?
A. 의정부 보스톤미소치과의원에서는 유지장치 연결 상태와 치아 위치 변화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치주치료와 프로비전을 거쳐 재보철을 계획합니다.
Q. PFZ 보철은 다른 보철과 뭐가 다른가요?
A. 지르코니아 구조에 도재를 올려 자연스러운 색과 형태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강도와 심미성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전치부에 흔히 쓰입니다.
내원 전에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교정 후 한 앞니만 안쪽으로 움직이거나 크라운 주변에서 피가 난다면 유지장치 연결, 치아 위치, 잇몸 염증을 따로 확인해야 재보철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 ☐ 교정이 끝났는데 앞니가 다시 삐뚤어진 것 같다
- ☐ 유지장치가 일부 치아에만 안 붙어 있는 것 같다
- ☐ 기존 보철물 주변 잇몸이 자주 붓거나 피가 난다
- ☐ 웃을 때 특정 앞니만 유독 눈에 들어온다
앞니 재보철을 고민한다면 보철치료 안내와 잇몸치료 안내를 함께 보면 상담 때 확인할 순서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글이 기대는 근거
| 문헌 | 연구 설계(근거 수준) | 대상 | 핵심 결과 | 이 증례와 다른 점 |
|---|---|---|---|---|
| Martin·2023 | 체계적 문헌고찰 | 교정 뒤 고정식·가철식 유지장치 또는 보조 술식을 받은 소아·성인의 무작위시험 | 47편·4,377명을 분석했지만 근거 확실성은 낮거나 매우 낮았고, 1년 시점에서 가철식과 고정식 유지장치의 재발 차이는 임상적(실제 진료에서의)으로 의미 있는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 여러 유지 전략을 비교한 연구 묶음이며, 이 환자처럼 #11 한 치아만 유지장치에서 빠져 구개측으로 이동하고 PFZ를 다시 만든 상황을 따로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
| Takeichi·2013 | 체계적 문헌고찰 | 자연치 단일 PFZ 300개와 금속도재관 3,321개를 포함한 임상연구 19편 | PFZ 생존율은 24~39개월에 92.7~100%, 금속도재관은 12~298개월에 70~100%였고 PFZ 장기 자료는 없었습니다. | 앞니와 어금니를 합친 생존 자료이며, 이 환자의 #11 구개측 이동·치주염·프로비전 후 PFZ 재보철이라는 연속 조건은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
| Pelekos·2023 | 단면연구 | 나사 유지형 단일 임플란트 보철 환자 122명 | 보철 외형은 59%가 볼록했고, 출현 각도·형태·점막 터널 깊이가 치태(dental plaque)와 출혈에 각각 유의하게 연관됐습니다. | 임플란트 크라운 주위 점막을 한 번 측정한 연구로, 자연치 #11의 만성 치주염을 먼저 치료하고 프로비전으로 잇몸을 다듬은 이 증례와 재료·조직이 다릅니다. |
근거의 한계
교정 유지 고찰은 47편을 모았지만 근거 확실성이 낮고 대부분 1년 이내 결과여서, 특정 치아가 유지장치에서 빠졌을 때 이 환자만큼 움직일지를 수치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PFZ 고찰에는 단일 크라운 생존 자료가 있지만 39개월을 넘는 PFZ 자료가 없고, 이 증례의 잇몸 경계와 심미 만족을 따로 예측하지 않습니다.
보철 외형과 염증의 연관성은 임플란트에서 확인된 결과라 자연치 앞니의 치주치료·프로비전 효과로 그대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11의 이동 정도, 남은 치질, 잇몸 회복과 맞물림이 다르면 프로비전 기간이나 PFZ 외의 보철 선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Martin C, Littlewood SJ, Millett DT, Doubleday B, Bearn D, Worthington HV, et al. Retention procedures for stabilising tooth position after treatment with orthodontic brace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3;5(5):CD002283. doi:10.1002/14651858.CD002283.pub5.
[체계적 문헌고찰] — 교정 치료 후 치아 위치 유지 방법을 정리한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 유지장치 미연결 시 치아 이동 가능성의 근거. - Takeichi T, Katsoulis J, Blatz MB. Clinical outcome of single porcelain-fused-to-zirconium dioxide crowns: a systematic review. J Prosthet Dent. 2013;110(6):455-61. doi:10.1016/j.prosdent.2013.09.015.
[체계적 문헌고찰] — 단일 PFZ 크라운의 임상 결과를 정리한 체계적 문헌고찰. - Pelekos G, Chin B, Wu X, Fok MR, Shi J, Tonetti MS. Association of crown emergence angle and profile with dental plaque and inflammation at dental implants. Clin Oral Implants Res. 2023;34(10):1047-1057. doi:10.1111/clr.14134.
[단면연구] — 보철물의 돌출 형태와 잇몸 염증의 관련성을 본 연구.
#의정부치과 #보스톤미소치과 #앞니재보철 #PFZ보철 #프로비전 #교정후유지관리
같은 이유로 다시 치료받는 일이 없도록, 원인까지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상담으로 확인해 보세요.
치료 사례를 다룬 글의 경우 해당 환자의 치료 결과이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 치료 기간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의료 시술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